↑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 부총리는 19일 전북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남북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발언은 남북 평양공동선언에 포함된 철도·도로 연결 현대화 사업 등 경제 안건에 대해 경제 총괄 책임자로서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김 부총리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주 안건은 비핵화나 긴장 완화가 주를 이뤘다. 경제문제가 주 이슈는 아니었다"라며 부총리 등이 참석하지 않은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문에는 '남과 북은 상호호혜와 공리 공영의 바탕 위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해나가기로 하였다'는 문구를 포함했다.
김 부총리는 "남북경협은 국제사회 협력도 필요하고 북한 제재에 대한 문제가 선행돼야 한다"며 본격적인 경협 추진을 위해 선행조건이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선행요건들이 풀렸을 때를 가정하고 나온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차분하고 질서 있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재정정보 무단 유출' 사건에는 "접속자가 비인가 영역까지
김 부총리는 "지금까지 1400명에게 계정이 부여됐지만 단 한 번도 없던 사례"라며 "사법 당국에서 조사를 통해 의도성 등을 명명백백하게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