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평양 목란관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이 열렸습니다.
↑ 평양 목란관에서 이뤄진 3차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만찬에서 현송월 모란봉악단 단장 옆자리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리했습니다. 그 오른쪽으로 구광모 LG회장, 최태원 SK회장이 나란히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 평양 목란관에서 이뤄진 3차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방북 첫 날 만찬이 열린 목란관 1층 로비에는 남측이 선물로 준비한 대동여지도가 마련됐습니다.
대동여지도는 이어진 길을 따라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번영과 평화를 이루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 평양 목란관에서 이뤄진 3차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완전히 새로운 결의인 만큼 여러 도전과 난관을 만날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김 위원장과 나에게는 신뢰와 우정이 있다. 역지사지의 자세로
만찬 메뉴로는 백설기 약밥, 강정합성 배속김치, 칠면조말이랭찜, 해산물 물회, 과일남새 생채, 상어날개 야자탕, 백화 대구찜, 자산소 심옥구이, 송이버섯구이, 흰쌀밥, 숭어국, 도라지 장아찌, 오이숙장과 수정과 유자고 강령녹차가 준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