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은혜 논란 /사진=MBN 방송 캡처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이 수십 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내일(19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도로교통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유 후보자가 최근 5년간 과태료를 문 횟수만 60차례에 달하는데 납부 금액도 2백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MBN이 입수한 유 후보자의 과태료 납부 내역에 따르면, 19대·20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한 지난 5년간 유 후보자가 낸 과태료는 총 59건입니다.
매달 1번 꼴로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입니다.
주정차 위반이 45건, 속도위반 10건, 신호위반 3건, 끼어들기 1건 등으로 위반 행위는 다양했습니다.
낸 과태료 총액은 236만 원에 달합니다.
불법 주정차는 주로 유 후보자 지역구인 경기도 일산과 국회가 있는 여의도 일대에서 발생했습니다.
올해 들어서 총 7건의 과
교육정책의 수장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수시로 법을 어겼단 점에서 도덕성 논란이 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유 후보자 측은 상습 법 위반을 시인하면서 "일정이 바쁘다 보니 운전 담당 직원의 실수로 위반이 잦았다"고 해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