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15일)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열고 막판 점검 작업에 들어갔고, 선발대는 내일(16일) 새벽 출발합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열렸습니다.
의전과 경호를 위한 준비 사항과 의제별로 회담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관저에서 관계자들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보고받았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3번째 정상회담이지만 평양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어서 부담감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측 선발대도 내일 새벽 판문점을 통해 육로로 방북합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첫 만남부터 정상회담까지 생중계되면서 동선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이 영접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공항 도착행사를 취재할 기자단 선발대 20여 명도 함께 방북합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선발대와 방북 기자단을 대상으로 주의 사항에 대한 사전교육도 이뤄졌습니다. 촉박하게 이뤄지는 평양 정상회담인 만큼 청와대는 긴장감마저 감돕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