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이 오늘(13일)부터 45일간 출산휴가에 들어갑니다. 신 의원은 임기 중 출산휴가를 사용하는 첫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신 의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을 맡아 9개월 간의 활동을 끝으로, 이제 곧 있을 출산을 위해 원내대변인 직을 내려놓는다"며 "앞으로 청년이자 워킹맘으로 활동하면서 더욱 성숙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 대표 출신인 신 의원은 2016년 5월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권인 7번을 부여받아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현재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또 신 의원은 어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에 따라 출산휴가가 보장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여
이어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90일 출산휴가와 산후 최소 45일 휴가를 보장하고 있으나 많은 사업장에서 보장하지 않거나 휴가를 간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국회부터 그런 원칙을 지켜야 한다. 휴가 45일을 반드시 지켜 복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