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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일자 등과 관련해서는 지금 남북 간에 협의 중"이라며 "아마 내주 후반으로 해서 협의가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북이 공동 개최할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날짜로 14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수석 특사로 5일 평양에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오는 18~20일 열리는 정상회담 이전에 개소하기로 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백 대변인은 "공동연락사무소의 구성과 기능, 관리, 활동, 편의 보장 등의 내용이 담긴 '구성·운영 합의서'는 협의가 완료됐고 서명 절차만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서명 주체는 남북 고위급회담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다.
합의서 서명·교환은 개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4·27 남북정상회담의 핵심 합의사항인 연락사무소는 남북 당국자들이 한 건물에 모여 근무하는 상설 기구다. 당초 8월 중 개소를 목
한편 백 대변인은 유엔사의 군사분계선 통과 불허로 무산된 남북 철도 공동조사와 관련 "미국 및 북측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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