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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김정은에게 문 대통령 친서 전달 [사진 = 연합뉴스] |
정 실장의 브리핑 시각은 국회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지난 3월 방북 때와 마찬가지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과 함께 평양을 방문했다.
특사단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환담을 한 데 이어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 위원장을 면담했다. 정 실장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했다.
특사단은 이달 중 열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내용과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예정에 없던 만찬이 열려 협의가 진전됐을 것이란 기대를 갖게 했다.
정 실장의 방북 결과 발표에서는 정상회담 일정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사단은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9월 중 열릴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7∼21일 사이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판문점선언 이행의 실효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합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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