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어제(4일) "지방이양일괄법을 제정해 중앙사무를 획기적으로 지방으로 이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균형발전과 관련해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중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이전대상이 되는 122개 기관은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옮겨가도록 당정 간에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의 이같은 연설에 네티즌은 "대기업, 대학도 이전 시켜서 국토균형발전의 초석이 되어달라", "유령도시 되어가는 혁신도시로 보내서 지방 좀 살려달라", "지방 경제 활성화 및 지방 인구 감소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실효성에 의문을 품으며 "공공기관 이전해도 지방에는 할 게 없다", "업무 효율 떨어지고 주
한편 이 대표는 어제 연설에서 새로운 경제 번영을 위한 성장동력 마련,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노력과 사회통합, 적폐청산과 불공정 해소, 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한반도 평화경제시대 열기 등을 앞으로 20년간 해결해야 할 5대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