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숙 신임 문화재청장은 30일 "생활 속에서 오감을 건드리며 즐기는 문화재, 남북의 미래를 희망으로 손잡게 하는 문화재를 기자정신을 살려 현장에서 찾겠다"고 강조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청장은 "오래전부터 꿈꿔온 실크로드 답사 중에 임명 소식을 들었다"며 "중국 시안(西安)에서 대한민국 광복군 제2지대 주둔지를 보고 군가를 들으니 가슴이 찡하다"고 말했다.
평화신문을 시작으로 서울경제신문, 한겨레신문, 중앙일보에서 기자로 일하며 30여년간 문화 전반에
정 청장은 "내일 오후 5시에 한국으로 돌아간다"며 우선 문화재 안내판 개선, 가야사 문화권 조사·정비, 남북 문화재 교류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상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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