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현재 제주 인근 해상까지 북상했습니다.
오늘 밤 충남 태안반도 쪽으로 상륙해 내일 새벽 수도권을 강타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제주 1명 실종…국가위기관리체계 가동
어젯밤 제주에서는 1명이 실종되고, 정전과 시설물 유실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가위기관리체계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 전국 166개 학교가 휴교합니다.
▶ "제재 풀고 싶지만, 핵 먼저 제거해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제재를 빨리 풀어주고 싶지만, 먼저 북한이 핵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도 강력한 제재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 2차 상봉단 속초 집결…내일 금강산으로
이산가족 2차 상봉 행사에 참가할 우리 측 상봉단이 오늘 사전 집결지인 강원도 속초에 모여 방북 교육을 받습니다.
2차 상봉 행사는 1차와 같은 방식으로 금강산에서 사흘간 진행됩니다.
▶ 소상공·자영업자 7조 지원…"일시적 처방"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7조 원 규모를 지원하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단체는 최저임금 차등 적용 등 핵심 대책이 빠졌다며 반발했습니다.
▶ 경찰서 자해 소동…아파트 불 '대피 소동'
60대 남성이 내연녀를 찾아달라며 경찰서를 찾아가 5시간 넘게 자해 소동을 벌였습니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불이나 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