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진표 후보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고용지표 악화와 관련해 "담당 부처에서 분석을 했는데 최저임금 때문은 아닌 것으로 나왔다"며 "부작용이 일부 있는 건 사실이지만 문재인 정부를 흔들려는 의도 성격이 더 크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현재의 고용을 포함한 경제 상황 악화와 관련해 "연말까지는 어려울 것이고 내년 상반기에는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일자리안정자금 3조원 풀고 EITC도 3배로 확대하고 카드수수료 대폭 낮추고 상가임대차보호법도 개정되니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어 "올해 하반기 정기국회가 골든타임으로 규제샌드박스법, 금융개혁에 관한 외부적 보완장치가 이뤄지고 정부에서 강한 중소벤처 창업 열풍을 일으키면 그 효과가 내년 상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청와대에 60페이지짜리 경제살리기특별보고서를 만들어 대통령에게 드린 적이 있다"며 "내각에도
이어 "경제 살리는 핵심인 대통령의 고민, 그것에 관하여 방향성과 전략에서 완전 일치하는 당대표는 나"라며, 반면에 이해찬 후보에 대해선 "보수궤멸론을 자주 얘기한 분이 20년 집권 얘기하니까 그만 야당하고 대화의 높은 벽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