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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7년째 정치권 안팎에서 윗세대가 강조하는 경험과 경륜을 쌓아봤지만, 앞으로 쌓고 싶지 않은 경륜, 하지 않았으면 좋을 경험이 많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대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에 대해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한데 전부 다 때를 밀겠다고 한다. 알량한 당내 기득권 눈치를 보며 제대로 된 개혁안 하나 못 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천 과정에서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이는 모습들, 쥐꼬리만한 권력에 태도가 변하는 사람들, 내가 남을 밟아야만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서 보여주는 모습이 경험이고 경륜이라면 저는 단 하나도 배우고 싶지 않다"며 "오히려 그들과 싸울 것이고 지금까지도 싸워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표가 되면 당의 모든 공직선거 후보자가 공직후보자 적성평가를 받도록 하고 모든 비례대표 후보는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전
이 전 위원장은 "30대 당대표를 선출하는 것이 두려운 분들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렇다고 해서 숨죽이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정의감과 열망, 더 나은 내일에 대한 기대가 없는 것은 아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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