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친서에 답장하겠다"면서도 "비핵화가 될 때까지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재까지 2차 북미회담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 중국 '종전선언' 지지…북한도 가세할 듯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종전선언은 시대의 흐름이고, 대북 제재는 다시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참석을 위해 잠시 뒤 싱가포르에 도착할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조기 종전선언을 적극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 "북한 석탄 들여온 선박 3척 더 있다"
안보리 결의로 수출이 금지된 북한 석탄을 싣고 입항한 외국 선박이 기존에 알려진 2척 외에 3척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제재 대상인 북한 유조선의 이동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늦은 밤까지 압수수색…김경수 곧 소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어젯밤까지 김경수 경남지사의 관사와 집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은 김 지사를 드루킹의 공범으로 보고 조만간 소환할 계획인데, 휴가 중이던 김 지사는 특검에 휴대전화 2대를 임의제출 했습니다.
▶ "계엄 시행 준비"…기무사 동향수집 제한
기무사가 비밀 TF를 만들어 계엄 시행 준비를 한 정황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기무사 개혁위는 기무사의 고유권한이었던 동향 수집 권한을 축소하고, 대통령의 독대를 금지하는 개혁 방안을 내놨습니다.
▶ '서울 38도' 오늘도 무더위…또 정전 소동
오늘도 서울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열대야 속에 어젯밤 경기도 고양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