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일 '청와대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 경질하는 쪽으로 급선회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두고 "송 장관의 거취는 급선회한 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송 장관의 거취 문제는) 어제 말씀드린 내용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청와대는 전날 같은 내용의 보도에 대해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확인해 드릴 게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는 현 단계에서는 최종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송 장관의 경질 여부를 알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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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회의 입장하는 국방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3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18.7.31 kims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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