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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은 가능하면 재개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해서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달 31일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개성공단 폐쇄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의 이날 금강산 방문과 관련해 "판문점 선언에 따라 합의된 남북 간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그간의 상봉시설들 개보수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이라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북제재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관계국과 대북제재와 관련해서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조해 나가고 있고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발전설비를 들여왔다는 보도와 관련, 대북제재 위반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보도에 대해서
이어 "발전기 부분에 대해서는, 대북제재 위반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확인을 해보겠다. 위반되는 부분이 있다고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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