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만들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는 외신보도와 관련해 합동참모본부는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면서도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31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한 외신보도에 대해 우리 군이 공식적으로 확인해주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한미 공조 하에 북한 주요 지역에서의 관련 동향들과 활동들에 대해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워싱
워싱턴포스트는 미 정보당국이 입수한 증거에는 최근 몇 주간 촬영된 위성사진이 포함됐으며 여기에는 북한이 해당 공장에서 비밀리에 ICBM을 최소 1기 이상, 아마도 2기를 제작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