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가 약해지면서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져 서쪽 지방은 오히려 폭염이 심해지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7월이 지나지 않았는데 올해 온열질환자가 2천 명을 넘어 지난해 여름 전체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 본격 여름휴가…해운대 50만명 몰려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면서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 등지에는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오늘 하루에만 5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 드러난 수몰마을 '처참'… 긴급구호대 파견
라오스 댐 사고로 물에 잠겼던 마을들이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의료팀이 주축인 우리나라 긴급구호대 20명은 오늘(29일) 라오스 현지로 파견됐습니다.
▶ 인권위, 북한 여종업원 집단탈북 '조사'
국가인권위원회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북한식당 여종업원 집단탈북 사건을 직권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여종업원들이 자유의사로 입국했는지, 국가기관의 위법한 개입이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합니다.
▶ 북한 선수단 입국…내일부터 단일팀 훈련
다음 달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할 북한 선수들 34명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북한 선수들은 이르면 내일(30일)부터 우리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 BMW 차량서 또 불…어선·낚싯배 충돌
오늘(29일) 새벽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또다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남 여수 해상에서는 어선과 낚싯배가 충돌해 낚시꾼 3명이 바다에 빠졌다 구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