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에 맞춰 미군 유해 55구를 돌려주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 지지부진했던 북미 협상이 다시 급진전될지 주목됩니다.
▶ "계엄령 검토는 일탈 행위"…군 복무 18개월
문재인 대통령이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는 불법적 일탈 행위"라며 조속한 개혁안 마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방부는 장군을 76명 줄이고, 병사들의 군 복무기간도 최장 3개월 감축하는 국방개혁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 노회찬 영결식 엄수…모란공원서 영면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이 국회장으로 엄수됐습니다. 노 의원은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전태일 민주열사 등이 잠든 남양주 모란공원에서 영면에 들어갔습니다.
▶ 여권무효화 압박…조현천 "곧 귀국할 것"
기무사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조만간 자진 귀국할 전망입니다. 여권무효화 압박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이는데, 민군 합동수사단 수사에 협조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안희정 징역 4년 구형…"남자로 느낀 적 없어"
검찰이 비서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첫 공개 진술에 나선 김지은 씨는 "안 전 지사가 남자로 느껴진 적이 없다"며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 이재민 1만 명 육박…대피소·음식 부족
라오스 댐 사고 피해 지역이 계속 커지면서 확인된 이재민만 1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폭염에 대피소는 물론 마실 물과 음식마저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