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의 파업으로 물류 운송 차질이 불가피한 가운데 정부와 한나라당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사태 해결을 위한 화주와 물류회사 측의 고통 분담도 촉구했습니다.
임소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복잡한 물류 운송 체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의 파업 원인을 다단계 운송구조에 있다고 분석한 것입니다.
인터뷰 : 임태희 /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다단계 구조, 여러 개 복잡한 물류체계 운송체계에 대한 개선책, 입법 보완이 따를 것이다"
당정은 긴급당정협의회를 갖고 합동 테스크포스팀을 이번주 초 구성해, 운송료 현실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인터뷰 : 홍준표 / 한나라당 원내대표
- "소위 화물업 종사자들 다단계 거치면서 30~40%를 거간꾼들이 걷어가는, 떼어가는 그런 수임체계도 개편을 해야한다"
이를 위해 화주와 화물차 운전자 사이의 직거래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시장경제의 공정성을 강조하며 화주와 물류회사의 책임 분담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홍준표 / 한나라당 원내대표
- "화주들도 이 때는 고통분담 차원에서 특히 재벌기업, 환율 이상 헤택 보는 대기
시장의 자율성 측면을 만을 강조한 결과의 하나로 이번 화물연대 파업이 초래됐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오늘(16일) 오전 화물연대 지도부를 만나 요구사항을 듣고 파업 장기화를 막기 위한 협의에 나섭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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