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7월 기준으로 1994년 이후 처음으로 38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더위를 피해 쇼핑몰과 지하철 등으로 몰렸고, 산행을 하다 탈진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 "유익한 협의"…북 '남한 때리기'
미국을 방문하고 오늘 귀국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빠른 속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매우 유익한 협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경제를 빌미로 대남 비방을 이어갔습니다.
▶ 계엄령 수사 속도…이번 주 소강원 소환?
국방부 특별수사단의 기무사 계엄령 문건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주 문건 작성 실무자들을 조사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소강원 현 기무사 참모장 등 고위급 인사들을 소환할 전망입니다.
▶ 검찰, '임종헌 USB' 확보…"수사 탄력"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 압수수색을 통해 법원행정처에서 만들어진 파일 상당수를 확보했습니다.
임종헌 전 행정처 차장이 폐기했다고 했던 자료인데,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 이재명 '조폭 유착설'…"억울하다"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 여러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번엔 조직폭력과의 유착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글이 인터넷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지사는 SNS를 통해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 뒷좌석 안전띠 안 매면 중상 위험 3배
오는 9월 말부터는 모든 도로에서 뒷좌석 안전띠 착용도 의무화됩니다.
실험 결과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고 있다가 사고가 날 경우 머리에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