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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갑들은 왜 침묵하느냐"며 "최저임금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뜨겁지만 정작 가장 큰 책임과 근본적인 문제해결의 열쇠를 쥔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는 아무런 말이 없다"고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박 시장은 "그들(대기업과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은 을과 을의 싸움을 바라보며 강 건너 불구경하듯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카드회사도 지금 당장 몰아치는 비바람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간 가맹점주들의 땀과 눈물을 짜내 큰 이익을 보고서도 왜 어떤 책임도 지려 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불합리한 계약구조 개선과 로열티 인하, 상생을 위한 점포 운영 보조금 지원 등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이들 사례는 최저임금 인상을 대비해 일본 편의점 기업들이 이미 하고 있는 일"이라면서 "그동안 그 누구도 (어떻게 할 것인지) 묻지 않아 침묵해 왔다면 제가 어떻게 하시겠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불합리한 계약구조를 개선하고 로열티를 1%만 내려도 가맹점주 분들의 어깨가 가벼워질 수 있다"며 "상생을 위해 더 많은 점포운영보조금을 지원해 주면 가맹점주 역시 함께 웃을 수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지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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