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서용교 전 국회의원을 애도했습니다.
하 의원은 어제(15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19대 국회에서 함께 일한 서용교 의원이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함께 소주 한잔하며 나랏일 이야기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너무 황망하다"고 시작되는 글을 올렸습니다.
하 의원은 서 전 의원에 대해 "깊은 배려심과 정의감으로 동료들을 감동시켰던 모범 의원이자 동지였다"고 표현하며 "늦둥이를 보며 좋아하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고인을 보내야 하는 마음이 너무 무겁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남은 가족들 용기와 굳센 의지를 기원한다"고 글을 마쳤습니다
서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이후 자유한국당 조직부총장으로 일했습니다.
서 전 의원의 발인은 내일(17일) 오전 10시 30분이며,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봉안당 홈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