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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북미회담 성공,뜨거운 마음으로 환영…세계사적 사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종전선언은 문 대통령이 주도적으로 제안한 문제로, 결국은 시기와 방식의 문제일 텐데 그 종전선언을 비롯해 모든 문제가 서로 합의를 해나가기 위한 과정에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북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오간 종전선언 문제를 놓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북한 외무성은 7일 대변인 담화에서 "북미 사이의 신뢰조성을 위한 선차적 요소이자 전쟁상태를 종결짓는 역사적 과제로서 정전협정 체결 65주년(7월 27일)을 계기로 한 종전선언 발표를 요구했으나 미국이 조건과 구실을 대며 이를 미루려 했다"고 밝혔다.
미측은 먼저 비핵화 초기 조치를 진행한 뒤 일정 시
김 대변인은 종전선언 외에도 비핵화 해법 등을 놓고 북미가 이견을 보인 것을 두고 '북미 대립이 격해지는 양상 아닌가'라는 물음에 "유리한 협상 고지를 확보하려는 '샅바 싸움'으로 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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