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안토니오 곤살레스 아나야 멕시코 재무·공공신용부 장관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멕시코의 16강 진출과 관련해 감사 전화를 남겼습니다.
아나야 장관은 이날 김 부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이 독일을 이겨줘서 너무나 고맙다"면서 "그 덕에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했다"고 말했다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아나야 장관은 "다음달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만나면 밥을 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멕시코는 이날 2018 러시아 월드컵 F
김 부총리와 아나야 장관은 G20 재무장관회의 등에서 양자면담을 하면서 연락처를 교환했는데, 이날 한-멕시코 경제협력과 관련한 전화일 것으로 예상하고 받자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고 기재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