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악수하는 남북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대령급 군사실무회담은 2011년 2월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을 다룬 39번째 회담 이후 지금까지 7년 4개월 동안 열리지 않아 왔다.
이와 관련, 국방부 당국자는 "남북 군 통신선 완전복원 등 지난 장성급회담의 합의사항 이행을 논의하기 위한 군사실무회담을 개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아직 북측에 실무회담 개최일을 제안하지 않았으나,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개최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실무회담이 열리면 남측 수석대표는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령은 2000년 9월 1차 남북 국방장관회담 때 남측
남북군사실무회담에선 앞선 장성급회담 핵심 합의사항인 군 통신선 완전복원 문제가 다뤄질 전망이다. 복구가 필요한 군 통신선은 동·서해지구 통신선, 그리고 우리 해군의 평택 2함대와 북한군의 남포 서해함대사령부 간 통신망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