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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추미애 [사진제공 = 연합뉴스] |
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전 경남 진주에서 현장 선대위 회의를 열고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기초단체장 후보들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의 안정적 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의 전통 지지층 및 보수층 막판 결집을 염두에 두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민주당에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보수 텃밭 경남에서 도지사뿐 아니라 다수의 기초단체장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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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 손 들어주는 추미애 대표 [사진제공 = 연합뉴스] |
지난달 9일 전국 첫 필승결의대회를 경남 창원에서 연 당 지도부가 이날 서부 경남 중심지인 진주에서 현장 선대위를 연 것도 그런 맥락으로 해석된다.
김경수 후보 역시 이날 경남 창원, 진주, 함안, 창녕, 김해 등을 동분서주한 데 이어 12일 거제, 진주, 김해 등지를 순회하며 집중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경남 지역 사전투표율이 23.83%로 전국 평균 20.14%를 웃돌았고, 서부 경남에 속하는 하동은 투표율이 41.66%에 달할 정도로 이번 선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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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추미애 대표 [사진제공 = 연합뉴스] |
한편 추 대표와 지도부는 이날 사천 유세를 마치고 상경, 서울 동작, 서초, 송파, 광진 등을 차례로 방문해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남 3구에 속하는 서초, 송파는 서울에서도 가장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곳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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