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8.77%의 투표율을 기록해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 때보다 높았는데요.
서울역 사전투표소 연결해지금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전정인 기자!
【 기자 】
네, 서울역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사전투표소는 주말을 맞아 기차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을 비롯해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첫날인 어제 투표율은 8.77%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해 대선 당시 투표율 11.7%보다는 다소 낮지만, 2014년 지방선거와 2016년 총선 때와 비교해보면 높은 수준입니다.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사전투표율은 9.54%를 기록했습니다.
각 당 지도부는 사전투표 독려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박주선, 민주평화당 조배숙,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은 어제 투표를 마쳤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 고향인 대구에서 투표할 예정입니다.
사전 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천 512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그동안 사전투표에서 첫날보다는 둘째 날 투표율이 높았던 만큼, 최종 사전투표율은 20%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