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4일 6·12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속도를 내고 있는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 "한미 간 긴밀히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로부터 미북 간 협상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다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전달한 친서 및 구두메시지에 '여러 번 만나자', '정상회담에서 큰 문제 전부는 아니더라도 한두 개라도 풀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는 "미북 정상 간 비공개 친서 내용은 우리 정부가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선
그러면서 "의제 등에 대한 미북 간 협상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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