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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 춘추관 1층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제 전반에 대한 권한을 기재부 장관에게 줬기 때문에 경제부총리라고 한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왜 기재부 장관을 경제부총리로 앉혔겠나"라고 반문했다.
경제정책에 있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패싱론'이 제기되자 청와대는 이를 불식하기 위해 '김 부총리가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으로 보인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역시 청와대 SNS 방송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일부 중요한 자리에 있는 분들의 패싱론이 나온다. 일각에선 A란 사람을, 한쪽에선 B란 사람을 패싱했다는
그러면서 국가재정전략회의라는 것 자체가 기재부의 주관이기 때문에 김 부총리가 당연히 활발히 의견을 개진한 것이라 설명하며 일부 '패싱론' 보도에 대해 "오히려 제가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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