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특별기획으로 저희 MBN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10% 이상 지지율을 얻는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하루를 밀착 취재하는 '후보 24시'를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남지사 후보 첫 번째 순서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김영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충남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
성큼 다가온 지방분권시대에 충남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입니다.
▶ 인터뷰 : 양승조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 "220만 충남도민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도민들이 자부심을 갖는 사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서 220만 도민이 보다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자…."
양 후보의 하루 일정은 민심을 살피는 데부터 시작됩니다.
아이들에게 어떤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인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고 상인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귀를 기울입니다.
▶ 인터뷰 : 신경희 / 충남 태안 전통시장
- "재래시장이 너무 경기가 안 좋고 해서 장사가 안 되잖아요."
▶ 인터뷰 : 양승조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 "햇빛가리개라든지 주차장 문제를 해결해서 재래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빠듯한 일정 속 식사는 거리에서 대충 때우기 일쑤입니다.
양 후보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경기 평택으로 넘어간 3백만 평의 서부두매립지를 충남 당진으로 되찾아 오겠다고 강조합니다.
양 후보의 주요 공약 중 하나는 미세먼지 없는 충남입니다.
화력발전소 가동으로 대기환경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화력발전소를 폐기해 친환경 발전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양승조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 "14기 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친환경 발전소인 LNG나 풍력, 수력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세워서 미세먼지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정치로 사회 통합을 이룩하겠다는 양승조 후보.
인간의 존엄성을 갖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합니다.
▶ 인터뷰 : 양승조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최소한의 인간다운 존엄성을 갖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게 정치입문의 동기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