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특별기획으로 저희 MBN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10% 이상 지지율을 얻고 있는 주요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하루를 밀착 취재하는 '후보 24시'를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천시장 후보 첫 번째 순서로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를 이동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재선을 꿈꾸며 인천광역시장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가 '복'이 담긴 명함을 건네며 출근길 인사에 나섭니다.
곧이어 시장을 방문해선 시민들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한 표를 호소합니다.
SYNC: "시장에 시장이 나왔습니다."
셀카 촬영 후 애교를 뽐내며 거침없는 인간미를 드러내기도 합니다.
SYNC: "부끄부끄"
1일 상점 주인이 돼 빈대떡을 부치며 상인들과 눈높이를 맞춥니다.
▶ 인터뷰 :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후보
- "맛있는 빈대떡입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닙니다. 이 정도면 됐잖아요? 이것보다 일은 더 잘할 수 있어요."
이번엔 1인 방송에 출연해 랩을 직접 선보이며 20·30대를 공략합니다.
SYNC: "모두 복! 복! 복! 인천에는 유정복!"
직접 만나 실력을 들어봤습니다.
▶ 인터뷰 :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후보
- "시장은 정복. 시민은 행복. 인천은 축복. 한 번 더 Let's get it. 시장은 정복. 시민은 행복. 인천은 축복. 한 번 더 Let's get it. 복! 복! 복!."
공약 관련한 질문에는 내심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 인터뷰 :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후보
- "복지 제일도시를 추구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복지, 즉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사실 균형적인 발전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도심, 신도시 국제도시와 원도심이 균형적일 수 있도록…."
그간 이뤄낸 성과에 자신감도 드러냅니다.
▶ 인터뷰 :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후보
- "임기 4년 동안 인천은 약 9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매년 약 9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서…."
일자리 50만 개 창출과 투자유치 15조 원을 내건 공약이 인천시민의 표심을 자극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전범수 기자·윤남석 VJ
영상편집: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