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배석자 없는 첫 한미 단독 정상회담을 합니다.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이 소식은 송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21일 미국을 공식 실무방문합니다.
워싱턴에 도착해 작년 방미 때 머물렀던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에서 1박을 합니다.
22일 오전에는 미국 행정부 외교정책 담당 주요 인사들을 만나고, 배석자 없는 단독과 오찬을 겸한 확대 정상회담을 이어갑니다.
▶ 인터뷰 : 남관표 / 국가안보실 2차장
- "이번 한미 양국 정상 간 회담은 북미정상회담의 약 3주 앞준 시점에 이뤄지는 만큼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북미정상회담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가교 역할…."
특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구체적 이행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입니다.
따라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할 경우의 보상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이번 정상회담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4번째로, 청와대는 한미 양국 간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송주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