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단식 7일째로 접어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60세인 김 원내대표는 평소 고혈압이 있어 약을 먹으며 관리를 받아왔는데 이번 단식으로 심한 구토와 두통에 시달리면서 10분 이상 자리에 앉지 못하고 물 마시는 것도 힘든 상태라고 합니다.
국회 박상선 의무실
동료 의원들이 단식 중단과 입원을 권유하고 있지만 김 원내대표는 "농성장을 지키겠다"며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