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정상회담 결과 보고하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민주평화당 지도부를 예방한 자리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에 경제부처가 빠져 있다'는 장병완 원내대표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고 최경환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조 장관은 "지금은 대북제재 국면이고 미국과 기타 여러나라에서 그 입장이 아주 강하다"며 "비핵화 진전 없이 경제협력을 앞세우지 않도록 해달라는 요청도 (국제사회에서) 받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 조명균 통일부 장관 만난 조배숙 대표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와 관련해선 "남북정상회담의 제도화 측면에서 국회 비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조 장관은 "여러가지 형태로 야당 협조를 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북측과의 고위급 회담 과정에서 국회 회담, 정당 교류 문제도 얘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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