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선물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남북 정상이 선물을 주고받았으나, 선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어제 회담이나 환영 만찬 자리에서 두 정상이 주고받은 것은 없었다"며 "선물은 남북 실무진이 회담과 별도로 서로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김 위원장에게 귀금속, 예술품, 전자기기, 주류 등을 제공할 수 없는 탓에 정성껏 준비한 지역 특산품 등으로 마음을 전했을 가능성이 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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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문점 선언] 남북정상 만찬 대화 (판문점=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2018.4.27 sco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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