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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MBN] |
김 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에 어떤 옷을 입고 나올지는 회담 전부터 관심이 쏠렸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0년과 2007년 두 차례남북정상회담 때 점퍼를 입었다. 반면 김일성 주석은 고위급회담에서 양복을 즐겨 입었다. 일각에서는 집권 초기부터 할아버지 김일성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어 온 김 위원장은 양복을 입고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인민복을 선택했다.
인민복은 사회주의 국가 지도자의 상징으로, 인민들이 생활하며 입는 옷을 지도자가 함께 입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남북 정상회담이 평화를 위
이날 김정은 위원장을 수행한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회색 정장을 입었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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