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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 '직통전화' 개통…청와대·북한 국무위원 시험통화

기사입력 2018-04-20 19:32 l 최종수정 2018-04-20 20:23

【 앵커멘트 】
역사상 처음인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 연결이 완료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전화통화는 다음 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전에 있을 예정입니다.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후 3시41분쯤 청와대와 북한 국무위원회가 정상 간 핫라인 첫 시험통화를 했습니다.

▶ 인터뷰 : 윤건영 /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이 먼저 평양으로 전화를 걸었고, 국무위원회 담당자가 받았습니다. 전화 연결은 매끄럽게 진행되었고…."

마치 옆집에서 전화하는 듯한 느낌으로 4분 19초간 진행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송인배 / 청와대 제1부속실장
- "여보세요. 예. 잘 들리십니까. 예. 여기는 서울 청와대입니다."

서울과 북한 날씨가 좋다는 대화를 끝으로 시험통화가 끝났습니다.

직통전화는 대통령 집무실에 설치됐으며, 시험통화 당시 문 대통령은 자리에 없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기간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는 양측 휴대전화도 모두 사용 가능해집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측이 먼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측 예술단 방북 때도 북한은 우리 예술단에 휴대전화기 10대를 주며 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내일 오후에는 판문점 현장에서 경호안전 관계 기관 대책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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