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예방 및 외교장관회담 등 일정을 가졌다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강 장관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예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와 함께,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포괄적 심화와 미래지향적 관계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장관은 또 한국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 및 이후 개최되는 미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큰 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활용해 펼친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대북정책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얼어 있던 남북관계를 해빙시
한편 강 장관은 이날 카밀로프 외교장관과 회담에서 한반도·중앙아 지역 정세 및 양자·지역협력 확대 방안 등을 협의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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