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해 7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답변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오른 74%로 집계됐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포인트 하락한 17%로 나타났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은 "긍·부정 평가 이유 모두에 북한 이슈 비중이 늘어 우리 예술단의 두 차례 평양 공연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공연 관람 소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49%로 1위를 지켰다.
이어 자유한국당 13%, 바른미래당 8%, 정의당 6%,
한국당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변화가 없었다. 지난주 평화당의 지지율은 1%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