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뚜렷한 대책이 나온다기보다는 미세먼지 문제가 대통령의 관심사항이고 국민의 걱정도 많은 만큼 본격적으로 논의하자는 차원에서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청원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중국 정부에 항의해 달라'는 청원에 참여한 사람이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국민 사이에서는 이 문제와 관련한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도 지난달 30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을 접견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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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석보좌관회의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3.12 hkmpo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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