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여야 3당 간의 개헌협상과 관련해 "권력구조 개편, 선거제도 개편, 권력기관 개혁 등 쟁점 사항에 대해 압축적이고 밀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이 말한 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교섭단체가 되면 함께하게 될 것"이라며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위(헌정특위) 간사도 포함해 8인 회담으로 확대해 생산적으로 논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제 개헌 운운하는 자유한국당의 모습은 지방선거의 유불리만 계산하는 안타까운 모습이자 반대를 위한 반대를 위해 아무도 없는 들판에서 혼자
그러면서 "이제 소모적 논쟁을 버리고 각 당이 국민만 생각하는 개헌안을 만들 때다. 30년 만에 찾아온 개헌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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