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0일 '4월 초 예술단 평양 공연'과 관련해 선발대가 방북하는 방향으로 남북 간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예술단 평양 공연에 앞서 선발대가 방북하느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공연) 준비를 하려면 선발대가 (평양에) 가는 방향으로 협의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 예술단이 방남했을 때도 사전점검단이 내려와 1박2일 일정으로 공연장소와 시설 등을
이 당국자는 또 이날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남북 실무접촉과 관련해 "(예술단의 평양) 체류일정과 공연 시기, 장소, 그런 부분들이 논의되는 것으로 안다"면서 출연진 섭외와 관련해서는 "실무접촉이 끝나고 나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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