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이제 10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구는 전국에 최소 7곳으로 미니총선이 예상됩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는 6월 1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 실시되는 제7대 지방선거가 100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광역 및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 의원, 교육감 등 지방 권력을 일괄 교체하는 이번 선거에서 여야는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전시태세에 돌입한 상황.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신 4당 체제'의 경쟁력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판가름나기 때문입니다.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역시 관심입니다.
어제(4일)까지 확정된 재보궐 선거구만 총 7곳으로, 현직 국회의원의 지방선거 출마·당선무효형 등을 포함하면 최대 10곳 이상의 '미니총선'이 예상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보궐 확정 시점인 오는 5월 14일까지 국회의원직 사퇴·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되면 지방선거와 함께 재보궐이 치러진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이동석 / 기자
- "특히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원내 제1당을 차지하려는 여야의 치열한 기싸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정재성·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