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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북특별사절단 5일 파견…수석 정의용

기사입력 2018-03-04 16:34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좌), 서훈 국가정보원장(중간).[사진제공=연합뉴스]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좌), 서훈 국가정보원장(중간).[사진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대북특별사절단 구성을 확정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4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정의용 실장을 수석 특별사절로 하는 특별사절단을 5일 북한에 파견키로 했다"며 "특사단 방북은 평창올림픽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파견한 김여정 특사 방남에 대한 답방 의미"라고 밝혔다.
사절단은 정의용 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정원장, 천혜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실무진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5일 오후 특별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방북, 1박 2일간 평양에 머물 예정이다.
윤 수석은 "사절단은 북한 고위급 관계자와 한반도 평화정착 및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여건조성, 남북교류 활성화 등 남북관계 개선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절단은 6일 오후 귀국해 회담 결과를 청와대에 보고하고 미국을 방문해 미 측에 방북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수석을 맡은 정 실장은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 백악관 핵심라인과 직접 소통이 가능한 인물이다. 때문에 청와대-북한-백악관을 연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함께 방북하는 서 원장은 지난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과 2

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에 모두 관여한 경험이 있는 대북전략통으로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김여정과 김영철을 상대로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대북 사절단 파견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을 특사로 파견한 데 따른 '답방' 차원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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