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통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고은 시인, 연출가 이윤택·오태석씨가 지난해 8억6700만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았다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성추문 문화예술인사들에 대한 정부지원 내역' 자료를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윤택은 6차례에 걸쳐 총 4억4600만원, 오태석은 총
이외에도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인간문화재 하용부 밀양연극촌장도 문화재청으로부터 17년동안 약 2억원의 전승지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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