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지사가 2021년 9회 동계아시안게임의 남북 공동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 귀국길에 오른 장 위원은 20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이같은 뜻을 밝혔다.
장 위원은 최 지사가 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개최 의사를 밝혔는 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아시안게임은 개최 희망국이
장 위원은 최 지사가 원산 마식령스키장을 이용하는 방안 등을 거론한 데 대해서도 "마식령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장 위원은 동계아시안게임 공동개최 실현 방안에 대해서는 "다 알아서들 하지 않겠느냐"며 즉답을 피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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