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임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김여정 제1부부장이 임신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정부는 김여정 제1부부장이 지난 9∼11일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로 방남하기 전부터 그의 임신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제1부부장은 방남 당시에도 배가 조금 나와 있는 모습이 취재진에 목격돼 임신한 것 아니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여정 제1부부장의 임신 여부에 대해 "(김 제1부부장의) 신상과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면서 "이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보당국 관계자도 이 문제와 관련,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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