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그제 평양으로 돌아갔죠.
평양 공항에 주요 인사가 총출동해 이들을 환영했습니다.
윤석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예술단 공연을 끝으로 북한 귀환길에 오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고위급 대표단.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 참매-2호를 타고 인천공항을 떠나 우리 시간으로 그제 밤 11시 10분 평양 국제비행장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당 부위원장 등 북한 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마중을 나왔습니다.
김여정의 2박 3일 일정동안 무려 4차례나 문재인 대통령과 만남을 갖는 등 북한은 이번 방남 성과에 크게 고무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노동신문도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김여정의 방한 일정을 대대적으로 소개했습니다.
또 "이번 남조선 방문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는 데서 의미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