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한 주 전과 비교해 변동 없이 60%대 초중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성인 2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1월 마지막 주 주간집계와 같은 63.5%로 조사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p 하락한 32.1%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3%p 상승한 4.4%였다.
정당 지지도에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8.2%(0.1%p↑)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0.4%p 내린 18.7%를 기록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정의당이 0.1%p 오른 6.3%의
국민의당과의 공식 통합을 눈앞에 둔 바른정당은 0.6%p 내린 5.7%의 지지율을 얻었다.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4.8%(0.3%p↓)로 3주 연속 하락했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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