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새벽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주민들이 위험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습니다.
이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등 관계기관장은 지진 상황,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대응하고, 기상청장은 국민이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제공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관계기관의 전담 인력은 지진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상청에 따르
이는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기록된 총 84회의 여진 중 가장 규모가 큽니다.
많은 포항시민이 일요일 새벽 지진이 발생하자 놀라 긴급 대피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